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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실록 6年
등록 : 2016/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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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이 민선 1기 4년에 이어 2기도 반환점에 도달함으로써 6년동안 광주교육을 이끌고 있다. 이에 시교육청은 아이들이 배움과 성장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질문이 있는 교실, 행복한 학교’를 구현하고 ‘함께 배우고 나누는 행복한 광주교육’을 실현 하기 위해 온 힘을 쏟아왔다. 특히 장교육감은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으로 누리과정 예산문제 등 크고 작은 현안을 주도했으며, 상생과 협력, 청렴과 혁신을 기치로 수업 혁신, 보편적 교육복지와 학교문화 개선, 깨끗한 교직 사회를 추구하며 크고 작은 성과도 일 궜다. 민선 1기 때 선보였던 정책에 대한 재신임을 바탕으로 8시30분 이전 강제등교 금지와 혁신학교 강화, 자유학기제 등을 실시했으며, 김영란법 시행 이전부터 촌지근절 등 청렴교육을 추진해 주목받고 있다. 민선 6년을 맞은 광주교육이 각 부문에서 그동안 이룩한 다양한 성과 중 일부를 소개한다.   

글. 광주교육 편집실

 

강력한 부패척결 의지…청렴도 상승

1. 청렴한 교직사회 실현

광주교육 6년에서 가장 눈에 성과는 청렴한 교직 사회를 실현한 데 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010년 11월 민선 1 기 출범 직후부터‘ 청렴한 교직사회 실현’을 역점 과제로 선정하고 추진해왔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교육비리근절 대책위원 회 △교육감실 직통‘ 빛고을 바르미 전화’ 운영 △홈페이지에 교육비리 신고센터 사이트 운영 △촌지 및 불법 찬조금 관련 설문조사 등을 시행 했다. 지난 9월부터 시행 중인‘ 김영란법’ 이전에‘ 장휘 국법’이 있었던 셈이다. 특히 공무원이 단 한 번 만이라도 직무와 관련하 여 금품(촌지포함)·향응을 수수하고, 위법 부당 한 처분(성적조작, 이권개입)을 하면 바로 공직 에서 퇴출시키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토록 했다.

또 홈페이지에서 운영되고 있는 각종 신고센터 는 제보자의 익명성을 보장하고 신고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의지를 갖고 교 육비리 척결에 나섰다. 현장을 찾아가는 푸름이 교육은 교직원들에게 청렴하고 정의로운 업무수행의 중요성을 인식하 게 하는 계기가 됐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의 반부패 및 청렴성 제고를 위해 전문성과 투명성이 요구되는 주요 사업과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감시·조사 및 평가 활동을 위해 운영되는‘ 청렴 시민감사관’ 제도도 강화됐 다. 시민감사관 인원을 확대하고 감사대상 사업 도 대폭 늘려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외부감시 기 능을 강화토록 했다. 주민직선 2기에서는 민선 1기 때 추진했던 정책 들을 유지한 채‘ 청렴 신호등’ 제도가 추가되기도 했다.

‘청렴 신호등’은 교육청과 직속기관 홈페이지에 청렴 신호등을 설치해 계약 관리나 불법촌지, 민 원처리 등의 만족도 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 고, 그 결과를 우수는 파랑, 보통은 노랑, 미흡 은 빨강색으로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학교현장에서 촌지가 사라졌고, 각종 청탁과 비리가 현저히 줄어들어 시교육청은 국 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5년 공공기관 청렴 도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만년 하 위권을 탈피하고 3위로 수직 상승했다.

 

학교가 바뀌면 꿈도 커진다…실력 광주 ‘위상’

2. 교육에 집중하는 환경 조성

‘학교가 변하면 아이들의 꿈도 커진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을 조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교원 역량 강화는 물 론 교원수업 나눔운동, 학교 교육력 제고사업 등 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교원들이 수업나눔을 통한 자기성장으로 교육과 정 재구성 역량을 제고하고 참여와 협력을 통한 배움이 일어나는 수업을 통해 학생의 미래핵심역 량을 신장시키는 데 뜻을 두고 있다. 지난해 자발 적 참여 교원 중심으로 70여 개 동아리를 조직해 시범·운영한 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연차적 으로 학교에 확산되고 있다. 참여 교원들은 각 동 아리별로 자율적인 연수를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수업 공개와 수업 논의를 통해 교사와 학생의 배 움과 성장이 발현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시교육청이 역점과제 중 하나로 추 진한 학교 교육력 제고 사업은 학교의 역할과 기 능에 공공성을 강화하고, 학교 구성원의 자발성 을 이끌어내 미래핵심역량을 가진 인재를 길러 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학교 교육력 제고 사업으로 전체 고 등학교와 희망하는 초·중·특수 학교 등 88개교를 중점학교 로 선정해 지원한 것을 시 작으로 매년 대상 학교를 확대하고 있으며 우수 프로그램도 발굴하고 있다. 또 학생중심의 교육과정 운영과 과정중심의 평가를 통해 학생의 역량 을 높이는 혁신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교사의 학 교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2016학년도 수능 성적 분석 결과 광주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는 수험생의 학력 수준을 보여주 는 표준점수 평균이 102.4점으로 2위를 기록했 다. 1위는 제주(103.4점)가 차지했지만 수능 응 시생이 5,409명에 불과한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광주가 전국 1위를 차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생인권조례·교권지원센터 전국 모범 사례로

3. 인권과 교권이 서로 존중받는 문화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인권과 교권이 존중받는 문 화를 통해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드는데 주력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광주학생인권조례를 제정하고 교권지 원센터와 민주인권교육센터를 운영 중이며, 적 정시간 등교도 실천하고 있다. 광주학생인권 조례는 지난 2011년 제정해 2012 년부터 시행 중이다. 시행 이후 일선 학교에서는 체벌 금지, 두발 및 복장 등 표현의 자유, 차별받 지 않을 권리, 학습할 권리 등 학교 교육과정에 서 실현돼야 할 학생인권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 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학생 및 교사 대상 인권교육은 물론‘ 인권아 이디어 공모전’,‘ 인권주간’ 실시,‘ 인권사진전’, ‘인권동아리 활동’ 등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조성 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학생 참 여권 보장을 위해 학교운영위원회에 학생대표를 참관시키는 학교도 증가하고 있다. 교권지원센터는 교권 침해 및 분쟁에 대한 심의· 구제, 교권보호 상담 등을 목적으로 지난 2012년 11월 광주 신창동 옛 교육연수원에 문을 열었다. 교권지원센터는 그동안 힐링프로그램을 마련하는가 하면 직무연 수과정과 연계한 전문가 심리프로그 램을 운영해 호응 을 얻기도 했다. 특히 교원들의 치료지원을 위해 광주 지역 6개 구에 각 1개의 병원과 MOU를 체 결해 교권침해 발생시 가장 가까운 병원을 이용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필요시 재진 비용까지 지 원토록 했다. 이와 함께 교권보호지원센터 내 설치된 힐링마 루 운영 프로그램 등을 담은 홍보물과 유형별 교 권침해 사례집을 제작해 각급 학교에 배포하는 등 교권 보호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민주인권복지 통합센터는 민주인권 교육센터, 교육복지 지원 센터, 방과후학교 지원센터 등으로 구분돼 운영 되고 있다. 시교육청이 이를 통해 분산된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사업효과의 극대화를 도모하고 있다. 광주교육이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적정시간 등교 도 학생 평균 수면시간 증가와 아침식사 시간 제 공에 기여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창의성·다양성 쑥쑥…“학교가 즐거워요”

4. 광주혁신교육 확대

‘빛고을 혁신학교’ 추진은 장휘국 교육감의 핵심 공약 중의 하나이다. ‘혁신학교’는 입시 위주의 학업 성취 지향 속에서 학생들은 창의성·다양성·자발성에서 점점 멀어지 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입시와 경쟁에서 벗어나 새로운 학교를 만들어 보자는 공교육 모델이다. 경쟁을 일삼는 교육이 아니라 함께 배우고 나누는 교육 공동체를 만들자는 새 학교 운동인 셈이다. 광주는 지난 2011학년도에 초등학교 2교, 중학 교 2교 총 4교를 지정한 뒤 연차적으로 확대 시 행하고 있으며, 올해의 경우 예비혁신학교를 포 함해 57개교가 운영 중이다. 혁신학교로 지정된 학교는 교원의 잡무를 획기 적으로 줄여 교사들이 학생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며, 교육과정의 자율화를 통해 학생들 이 전인적인 학업 성취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학부모 및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 로 교육 활동을 활성화하고, 학교 구성원 모두가 주인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능동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모든 중학교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 고 있는 광주형 자유학기제도 눈여겨볼만 하다. 자유학기제는 명문대학 진학을 위한 입시위주 의 경쟁교육에서 탈피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 는 창의성 교육과 인성 교육으로 탈바꿈하기 위 한 것으로 이 기간 동안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 변 화, 학습 과정 중심 평가 실시, 진로 체험과 직업 탐색 기회의 확대 등 긍정적인 학교 현장의 변화 를 인식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올해 학교문화혁신과 연계한 학생 배움 중심의 수업과 평가 혁신, 다양한 자유학기 활동 등 안정적이고 내실 있는 자유학기제 운영 을 추진하고 있다. 마을교육공동체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교육협력 을 통해 어린이·청소년 친화적인 공간을 조성해 가는 프로그램이다. 자발적인 협력으로 운영되 는‘ 마을교육공동체’를 통해 교육의 힘으로 세상 을 바꾸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 역에서 많은 마을교육공동체들이 활동하고 있다. 올해 마을교육공동체 씨앗동아리 공모에는 총 49 팀이 참여해 33개 동아리가 최종 선정됐다.

 

각종 사고·재해 없는 생명존중문화 최우선

5. 안전한 학교 만들기

광주광역시교육청은 각종 사고나 자연재해 나 사고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데 주력해 왔다. 위기학생 신속대응팀 부르미는 학교에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선생님과 학생들을 위해 학 교에서 부르면 24시간 연중무휴로 곧장 달려가 돕는다는 취지로 만든 원스톱지원서비스다. 지 난 2015년 생명존중문화 조성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된 계기가 되기도 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최초로 재난안전 바로 알 리미 시스템도 구축했다. 기상특보나 관내 재난 상황 발생 시, 교육청에서 학교장·교감·행정 실장과 행정기관 팀장 이상 간부 및 업무 담당자 1,362명의 휴대전화에 해당 상황을 신속하게 알 리는 서비스이다. 지난해 6월에는 광주교육계 숙원사업 중 하나인 대안교육지원센터가 옛 광 주과학고 별관에 문을 열었다. 학업중단예방 프 로그램 운영은 물론 대안교육 정책연구, 대안교 실 운영 등 교육공동체 구성원의 다양한 대안교 육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설립돼 광주 대안 교육의 허브역할을 맡고 있다.

 

다양한 체험 통해 숨겨진 꿈과 재능 찾기

6. 진로진학 직업교육 강화

학생들이 자신들의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 록 다양한 진로진학 직업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가장 주목할 부문은 진로직업 체험을 강화한 점 이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 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자유학기제 등을 활 용해 자신들이 원하는 직업과 그 종사자들을 직 접 만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하고 있다. 학부모 를 대상으로 한 진로아카데미도 개최해 자녀의 적성을 고려한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접할 수 있 도록 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광주푸른꿈창작학교가 문을 열었 다. 일반고 2학년 학생들이 진로 변경을 원할 때 새로운 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맞춤형 대안직업교육기관으로 전국에서 처음으 로 설립됐다. 조리과, 제과, 제빵과, 에너지융합 설비과, 스포츠문화예술과 등 5개 학과를 운영 중인데 학생·학부모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광주경영고가 소프트웨어 분야 마이스터고로 지정되는 등 마이스터고 확대를 통한 지역 인재 양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초·중 무상급식·광주희망교실 벤치마킹 잇따라

7.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

보편적 교육복지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중요 한 사회복지제도 중 하나이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난 2012년 초·중학교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했다. 급식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을 공급토록 했으며, 이를 통해 학부모 의 부담을 경감시키는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학생은 교사를 존경하고 교사는 학생을 마음으 로부터 인정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광주희 망교실도 빼놓을 수 없다. 광주시내 모든 초·중·고등학교로 교육복지우선지 원사업을 확대해 불리한 교육여건의 학생들을 교 사가 직접 인생의 멘토가 돼주는 프로젝트이다. 올해 6,200교실로 확대 운영하는 광주희망교실 은 교육 양극화와 학교 폭력, 교권 침해 등의 교 실문제 해결에 기여하면서 교육복지 우수모델로 인정받아 전국에서 벤치마킹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각종 학습준비물은 물론 현장체험학 습비나 수학여행비, 학교운영비를 지원해 학부 모와 학생들의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민주·인권·평화도시 명성 걸맞은 교육 프로그램

8. 광주다운 교육 실시  

광주교육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은 지역의 정 체성과 관련한 것이다. 광주광역시교육청과 각 학교에서는 민주·인권·평화의 도시에 걸맞은 다 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5·18민주화운동은 광주교육에서 빼놓을 수 없다. 각종 교육자료를 개발 배포함으로써 교육과정 에 포함시키는가 하면, 교원 전문성 프로그 램을 마련하고 있다. 청소년 동아리 등 다양 한 민주시민 교육 프로그램과 청소년 희생 자 추모 및 기념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정부의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강행과 초등 6 학년 사회교과서 오류 등 역사왜곡 논란이 심화 되자 4개 시·도 공동역사교과서 보조교재 개발 에 들어가는 등‘ 역사바로세우기’에 애쓰고 있다. 이와 함께 학생 인권 증진을 위해 자치활동을 활 성화시키는 한편 각종 인문학교육 프로그램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인문학교육은 고전읽기 와 강좌, 독서토론을 비롯 인문학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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