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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간 존중문화 조성, 자긍심 넘치는 학교 만들기
등록 : 2016/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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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문화혁신’은 광주시교육청이 학생과 교사 등 모두가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학교문화혁신’은 공공 성, 민주성, 자발성, 공동체성을 기반으로 한 △수업 혁신 △생활교육 혁신 △교직문화 혁신 △업무 혁신 등의 지표로 구성돼 있 다. 이 중 ‘교직문화 혁신’의 핵심은 교직원 상호간의 존중 문화를 조성해 자긍심과 사명감이 넘치는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실현 하는데 있다. 교직문화 혁신의 내용은 △소통과 참여의 민주적인 의사결정 △학교 구성원이 함께 만드는 교육과정 △전문적 학습공동체 구축 △행복한 청렴공동체 조성 등으로 구성된다.

 

소통과 참여의 민주적인 의사결정 

소통과 참여의 민주적인 의사결정과 관련해서는 먼저 전 교직원이 참여하는 안건·주제 중심의 교 직원 회의를 정례화 하도록 했다. 교직원의 합의 가 필요한 사항은 회의 전에 안건을 제출해 협의 한다. 지시나 전달이 아닌 토론·협의 문화를 조성하고 관리자의 수평적 리더십을 발휘하도록 한다.

학교 구성원이 함께 만드는 교육과정

학교 구성원이 함께 만드는 교육과정과 관련해 서는 학교의 비전을 학교와 교직원, 학생, 학부 모가 함께 공유하고 교직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계획을 수립토록 했다. 학교 교육계획에는 전체 교직원의 의견을 반영하고 교육과정의 워 크숍을 활성화해 그 결과를 반영토록 한다. 특히 주목을 끄는 것은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 께하는 특색있는 교육활동이다. 학부모 교육과 동아리 지원, 재능기부 등을 통해 참여 문화를 확산시키고 학교 도서관이나 강당, 체육관을 개방해 지역사회 문화센터 역할을 수 행토록 했다.

전문적 학습공동체 구축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동학년 (교과) 중심의 연구회나 동아리를 활성화한다. 이를 통해 동학년 중심의 자율적 수업 공개와 수 업연구회 및 동아리 조직 운영, 자발적인 수업나 눔문화 확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다. 또 학교 구성원의 필요와 요구가 반영된 단위학 교 맞춤형 직무연수를 추진하고 교육철학에 기 반한 교사의 전문성을 추구한다. 행복한 청렴공동체 조성을 위해서는 교직원 상 호 존중문화 조성, 전체 교직원이 자율적으로 참 여하는 친목행사 등을 추진한다. 상호 존중문화를 위해‘ 선생님’ 호칭 사용하기 운 동을 전개하고 교육공무직원과 학년 결연을 통 해 서로의 업무에 대해 존중할 수 있도록 한다. 친목행사는 복무를 준수하되 과열이 우려되는 학교 내, 학교간 스포츠 활동은 지양하고 매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밖에 깨끗한 학교문화조성과 업무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등의 청렴한 교직사회를 실 현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학교문화혁신4 교직문화혁신 현장 1 -각화중학교

교사가 학교 운영 주인 “우리가 꿈꾸는 학교 우리가 만든다”

글·사진. 김혜주 각화중학교 교사

각화중(교장 김현숙)은 전교생 300명, 12학급으로, 새로운 교사 문화를 기반으로 배움 중심 수업혁신, 학생 자치 역량 확대 실현 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는 빛고을혁신학교 4년차 학교다. 각화중의 자랑 새로운 교사 문화는‘ 집단지성’,‘ 함께 성장’이라 는 두 가지 키워드로 설명할 수 있다. 대부분의 학교에서 학교의 교육목표, 학교 교육과정, 학년별 교육활동들은 개별교사의 관 심 밖에 있고, 교사들의 고민은 단지 내가 만나는 아이들, 내가 들어가는 수업 영역 밖으로는 나가기가 어렵다. 하지만 각화중 에서는 가장 먼저 우리가 하는 교육활동의 최종목표는 무엇인지 그 철학부터 합의하는 과정으로 학교를 시작한다.  

 

토론 등 합의 통해 교육활동 실천 2월 전입교사와 함께 하는 4일 간의 교육과정 설계 연수는 각화 중 교사 문화의 꽃이라고 할 수 있다. △학교비전과 핵심역량 △ 학교 중점사업 △학년 교육과정 △교과 교육과정 △학교 생활교 육 방향 △학사일정 △창체일정 △교직원 연찬의 날 일정 등 학 교 운영의 전반적인 과제들이 토론을 통한 집단 지성의 힘으로 결정된다. 그 중 가장 핵심은 우리가 교육활동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무엇인지 구성원들이 합의하는 과정이다. 모둠 토론, 게시판 토론, 학년별 토론 등의 토론활동과 의사 결정 과정 속에서 교사들은 1년 동안 무엇을 중점으로 어떻게 교육활동을 해야 하는지 깊이 있게 공유하게 되고, 학교 운영의 주인이 되며 각자의 교육활동을 자율적으로 실천하게 된다. 교사연구동아리와 함께 교사 성장 각화중에는 배움 중심 수업을 위한 전문적 학습 공동체‘ 수업 활짝’이라는 창의인성 수업 연구 동 아리가 있다. 25명의 교사 중 11명의 교사가 참 여하는 이 동아리는 수업과 관련한 다양한 도전 과제를 중심으로 격주 월요일마다 공감마루에 모여 같이 공부하고 토론하며 수업의 질을 높이 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을 한다. 1년 수업 나눔 계획을 공동으로 수립하고, 수업 에 대한 월 1회 공동 수업안 만들기, 나눔 수업 해당 교사의 공동 수업디자인, 공개 수업 후 평 가회, 창의력 신장을 위한 도전 과제의 자료화와 공유화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관련 도서를 가 지고 독서 토론을 진행하기도 한다. 지지·격려 속 수업을 나누고 배우다 각화중에는 화요일 6,7교시를 활용한 교사 연찬 의 날이 있고 △수업 나눔과 수업협의회 △수요 자 맞춤형 연수 △교직원 월례회의 △학년별 교육과정 협의 등이 진행되고 있다. 수업 나눔과 수업협의회는 그 중 가장 감동적인 활동이다. 각화중은 모든 교사가 자신의 수업변화를 위해 연 1회 이상 전체 및 동 학년 교사들을 대상으로 수 업을 나눈다. 수업 나눔은 매월 1~2회 진행되 고, 수업 나눔을 매개로 서로 배운 점을 나누는 수업협의회를 통해 모든 교사들은 동료교사들의 따뜻한 지지와 격려를 받으며 자신의 수업을 성 찰하고, 동료교사들은 구체적인 수업 사례 속에 서 배움을 나누며 성장하게 된다. 수업 나눔과 수업협의회를 내실 있게 진행하기 위해 학기당 첫 번째 나눔 수업 활동지는 전 교사 들이 공동 디자인하여, 공개하는 교사의 부담을 덜어주고, 동료교사들의 수업 설계 안목을 기르 며, 수업을 더 깊이 성찰하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각화중은 매월 1회의 월례회의를 통 해 중요한 주제를 토론하고 결정하는 문화도 갖 추고 있다. 영상과 모둠토론, 게임으로 연결된 교육과정평가회, 방학동안 삶 나누기로 시작하 는 교직원 개학식, 서로 몸으로 부대끼는 건강의 날, 소그룹으로 만나는 문화데이트, 아침을 함께 시작하는 교무실 티타임 등은 각화중 교직원들 의 따뜻한 소통 공간이다.  

      

 

학교문화혁신4 교직문화혁신 현장 2 -성덕고등학교

교과별 맞춤연수·토의식 회의 ‘배움과 나눔으로 함께 성장하는 학교’

글·사진. 홍진표 성덕고등학교 교사

성덕고등학교(교장 조영님)는 광주 최초의 유일 한 일반계고등학교 혁신학교로 기본을 지키는 품위 있는 학생, 배려와 나눔을 실천할 줄 아는 따뜻한 감성을 지닌 학생, 배움과 성찰로 자신의 역량을 키울 줄 아는 학생, 삶의 목표를 설정하 고 이루려고 노력하는 의지를 지닌 학생을 육성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혁신학교는 무엇일까?’의 첫 번째 해답은 어떻 게든 학생이 행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느 일반 계 고등학교에서 찾아보기 힘든 밝은 웃음과 방 문객에게도 자연스럽게 건네는 인사는, 광주시 교육청 유일한 일반계 혁신고등학교로서 어떤 특별한 프로그램이나 교육과정보다도 더 소중한 결실이자 토대라고 믿는다. 학생이 강압과 지시의 대상이 아니라 학교와 배 움의 주인으로 어떻게 미래역량을 키우며 성장 해 가는지, 현재진행형의 혁신고 이모저모를 조 심스럽게 소개하고자 한다.  


민주적 교육 시스템 

올해부터 교직원회의를 월례회로 바꿔 한 달에 한 번 드림데이(매주 수요일)에 정해진 안건을 가지고 토론식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보다 활발 하고 주체적인 토론 분위기를 위하여 ㄷ자 형태 의 좌석배치로 편안하면서도 진지한 토론이 분 임토론과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교직원 회의 결정사항은 전적으로 존중되며 학교운영에 그대로 반영된다. 학생·학부모·교사 교육3주체의 원탁토론회도 개최한다. 매년 학생·학부모와의 대화를 원탁토론으로 진 행해 왔는데, 올해에는 교육3주체가 함께 하는 ‘성덕이 묻고 성덕이 답하다’라는 주제로 학교 현안에 대한 논의를 분임과 전체토론 형식으로 혁신학교로서 성과와 해결과제 등에 대해 논의 하며 공감을 나눠 모두에게 만족스런 평가를 받 았다.

수업개선 교사연구회 활동

수업개선을 위한 교사연구회 활동으로는 교과연 구회, 교과별 맞춤형 연수, 혁신연구모임‘ 학교 엑스’ 등이 있다. 수업개선을 위한 다각도의 논의와 고민 끝에 올 해에는 매주 수요일 학생들이 하교한 후 3∼8명 으로 구성된 10여개의 교과연구회가 운영되고 있다. 연구회별로 동 학년 동교과로, 혹은 동교 과 전체가 자율적으로 조직하여 수업연구와 자 발적 수업 나눔을 통하여 보다 좋은 수업을 만들 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혁신학교로서 많은 연수가 있지만, 교과별 맞춤 형 연수는 좋은 수업으로 정평이 난 전국의 교사 들을 연수강사로 위촉하여 강연과 질의응답 및 토론으로 이어지는 간담회 형식의 연수를 진행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 참여형 수업모델을 만들기 위 한 교과연구회의 노력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고 편안하고 자유로운 형식의 연수를 통하여 수업철학을 나누고 수업방식에 대한 연구를 하 고 있다. 혁신연구모임‘ 학교엑스’는 학교혁신을 자유롭게 서로 이야기하고자 만들어진 비공식조직인 교사 자율동아리이다. 이름에서 암시하듯이 학교라는 울타리를‘ 無’로부터 출발하여 아무것도 규정짓 지 않은 상태에서 교육과 학교의 역할과 더불어 혁신학교의 과제를 함께 논의하는 장이며 교사 간 공감과 소통의 역할을 하고 있다.

사제동행 프로그램·사랑방 멘토링

교사가 학교를 벗어나 학생들을 인솔하여 교외 체험활동을 하는 게 해당 교사나 관리자 입장에 서 부담일 수 있으나, 성덕고에서는 많은 교사가 자연스럽게 학생과 함께 교문을 나선다. 학교 밖 캠핑활동이나 답사를 통해 학교에서 얻지 못한 배움을 얻고 선생님과의 이해와 소통의 거리가 가까워진다. 또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세심한 관심과 보살핌 을 준다면 학교생활은 더 행복해지고 학생의 꿈 은 더 잘 자랄 수 있다는 믿음으로 고민이 있거나 대화가 필요한 친구들에게 교사가 멘토가 되어 다가가고 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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