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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고 동아리 ‘돈돈혜’, 점자 도서 만들어 3년째 세광학교 전달
- 점자 한자 한자 새기며 ‘동행의 가치’ 깨달아
소속기관 : 광주동신고등학교[최영주]
추천수 : 29
조회수 : 1843
작성일 : 2017-01-02 10:27:31

□   광주 동신고등학교(교장 유선) 봉사동아리 돈돈혜(沌沌兮)’가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도서를 3년째 제작·기증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돈돈혜는 노자의 도덕경에 나오는 구절로 구분이 없다는 뜻으로 동신고는 지난 2014년부터 광주시교육청의 학교도서관 활성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점자라벨도서를 만들어왔다. 도서의 다양성을 체험하는 것은 물론 장애인의 입장에서 독서활동을 경험해보고 점자 찍기를 통해 그들의 고충을 이해하며 자원봉사의 마음가짐을 배워보자는 뜻에서 시작했다.

 

□   돈돈혜 회원 20명과 일반학생 봉사자 30여명 등 50여명은 지난 4월부터 주말과 자투리 시간을 활용, 점자라벨도서 7권과 워드도서 45권을 제작해 지난 28일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광주세광학교에 전달했다. 이렇게 3년간 만든 도서가 218(점자라벨도서 122·워드도서 96)에 달한다.

 

□   학생들은 화요일과 수요일 자율시간을 활용해 점자라벨도서를 제작했으며 오랜 시간이 걸리는 탓에 주말이나 자투리 시간도 틈틈이 활용하며 봉사활동을 이어나갔다. 또한 이들은 지난 28일 세광학교 시각장애인 선생님을 초청해 시각장애이해교육도 진행했다. 시각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예절을 배우고, 안대 쓰고 종이접기, 눈가리고 시각장애인용 영화 듣기 등의 체험도 했다. 시각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해소하고 이해하기 위해서다.

 

□   동아리 회장 전미르군은 내가 당연하게 누리고 있던 것들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됐다점자는 시간이 많이 들고 단순 반복 작업이라 힘들었지만 시각장애 어린이들이 이 책을 재밌게 읽을 걸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학생회장인 이훈민 군은 나를 건강하게 낳아준 부모님께 감사하다면서 불편한 이들을 도와주고 다른 이의 아픔과 슬픔을 감싸줄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   정호경 교감은 말이나 글을 점자로 바꾸는 점역은 시간과 노력이 많이 소요되는 힘겨운 작업이라며 하지만 봉사하는 마음을 점자 찍듯 가슴에 담아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이 없는 통합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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